‘하이스쿨:러브온’, 차별화된 성장드라마로 젊은 세대들에게 집중 관심!

입력 2014-07-29 03:50


‘하이스쿨:러브온’이 7월 둘째 주 콘텐츠 파워 지수 1위를 차지했다.

KBS 2TV의 판타지 성장로맨스 ‘하이스쿨:러브온’(극본 이재연, 연출 성준해, 이은미, 제작 (유)하이스쿨문화산업전문회사)(이하 '하이스쿨')이 방송 2회만에 콘텐츠 파워 지수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방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기를 입증했다.

콘텐츠 파워 지수란 CJ E&M과 닐슨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스마트미디어 환경에서의 소비 행동 측정 모델로 변화된 미디어 환경에서 시청률을 보안할 수 있는 지표로 떠오르고 있다.

콘텐츠 파워 지수는 3가지 항목으로 측정되는데, 프로그램 관련 뉴스 구독자수를 조사한 이슈 랭킹, 프로그램을 직접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한 사람들을 측정한 검색 랭킹, 쇼셜미디어를 통해 특정 프로그램에 대해 고유한 버즈 랭킹으로 나눠져 있다.

‘하이스쿨’이 단 2회만에 콘텐츠 파워 지수 1위와 쇼셜미디어 버즈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한 것은 단순 시청률로는 알 수 없는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도와 화제성, 몰입도를 반증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변화된 미디어 환경에 발 빠르게 적응하는 요즘 젊은 세대들이 자신의 세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하이스쿨’에 높은 관심과 몰입도를 보이고 있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판타지 성장로맨스’를 표방한 ‘하이스쿨’이 기존의 성장드라마와 차별화해 청춘들의 사랑의 감정에 집중한 것도 주목을 받고 있는 점이다. 이전의 학원 성장물이 교고생들의 학업문제, 학교 폭력, 친구들과의 우정과 갈등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하이스쿨’은 학창시절 가장 뜨거운 감정이라 할 수 있는 ‘사랑’을 통해 성장해 가는 주인공들이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천사’라는 판타지적 장치를 사용하고 있지만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마주칠 수 있는 사실적이고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가득하다. 겉으론 쾌활하지만 그 내면에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는 캐릭터들이 시청자들에게 충분한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이다.

판타지와 사실성을 결합한 신선한 시도 외에도 뛰어난 영상미와 감성적인 음악은 풋풋한 첫 사랑에 대한 추억을 떠오르게 하며 다양한 세대 시청자들의 감수성을 자극하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이번 주 방송에서는 주인공들의 본격적인 사랑이야기가 펼쳐진다. 사랑의 감정을 통해 성장해 가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많은 시청자들께 공감을 선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KBS 2TV의 새로운 판타지 성장로맨스 ‘하이스쿨:러브온’은 위기에 빠진 남학생을 구하려다 인간이 되어버린 천사와 순수 열혈 청춘들이 펼쳐갈 좌충우돌 사랑과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성장로맨스드라마로, 총 20부작이며 매주 금요일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