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엽, ‘괜찮아 사랑이야’ 양익준 아역으로 캐스팅돼 촬영 중

입력 2014-07-28 17:55


아역배우 노태엽이 '괜찮아 사랑이야' 양익준 아역으로 캐스팅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제작 지티엔터테인먼트·CJ E&M)는 추리소설작가 장재열(조인성 분)과 정신과 의사 지해수(공효진 분)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펼쳐지는 로맨틱 드라마로 인기몰이 중이다.

노태엽은 극 중 재열의 형인 재범(양익준)의 아역으로 캐스팅 돼 촬영에 열중하고 있다. 노태엽은 겉보긴 포악하고 야비해 보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가장 안쓰러운 인물인 재범의 어린 시절을 흡입력 넘치는 연기력으로 리얼하게 그려 낼 예정이다.

앞서 노태엽은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솔직한 성격과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며 화제를 모았다. 또, KBS2 ‘공주의 남자’(단종 역), 드라마스페셜 연작 시리즈 ‘SOS’(오지만 역), SBS ‘원더풀 마마’(어린 기남 역), ‘다섯 손가락’(홍우진 아역), 투니버스 ‘막이래쇼’ 시즌2~시즌5, ‘김부자쇼’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노태엽은 소속사를 통해 "정말 어려운 신도 많았고 그래서 많이 떨리기도 했지만 스태프 분들과 감독님께서 친근하게 대해 주시고 챙겨 주셔서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그리고 함께 호흡 맞춘 배우 선생님들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태엽의 양익준 아역 캐스팅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태엽, 라디오스타 보니까 말도 잘하고 착해”, “노태엽, 아역임에도 연기 최고”, “노태엽, 양익준 아역 기대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