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 고백, '룸메이트' 본 네티즌 "속았다..." 왜?

입력 2014-07-28 10:36
SBS '룸메이트'에 출연한 엑소 멤버 백현의 심경 고백에 '속았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백현은 2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 찬열의 동료로 방문해 출연했다. 이날 백현은 조세호와 이동욱이 지내는 방으로 가, 조세호와 단체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그룹 생활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백현은 "찬열이가 어떤 분들이랑 사나 궁금해서 룸메이트 식구들을 만나보고 싶었는데 모두 좋으신 분 같다. TV에서 보던 곳에 내가 누웠다. 내가 연예인 같지 않고 신기하다"라며 "멤버들이랑 초반에 많이 다퉜다. 의견 충돌이 있었는데 리더가 정리해서 서로 이야기를 들어주고 조율하다 보니 지금은 가족 같다"고 밝혔다.

자신의 성격에 대해 "내가 좀 다혈질인데 그런 것도 고치게 됐다. 그래서 더 빛을 발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백현의 고백에 대해 '속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소녀시대 태연과의 열애 인정으로 도마에 오른 백현이 태연에 대한 얘기를 할 지에 시선이 집중됐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백현 고백, 우리가 묻고 싶은 건 그게 아니었는데...", "백현이 고백한다기에 기대했는데...속았다", "백현 심경 고백, 이걸 고백이라고 할 수 있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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