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스마트 조명 솔루션' 개발‥ 에너지 사용 40% 절감

입력 2014-07-28 09:55
LG CNS가 대규모 산업시설의 에너지를 절감해 주는 ‘스마트 조명 솔루션'을 개발해 사업화합니다.

스마트 조명 솔루션은 다양한 정보기술(IT)을 이용해 조명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술입니다.



LG CNS는 LG디스플레이에 '스마트조명솔루션'을 적용해 형광등을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으로 교체하는 아이디어를 제안, 사업에 착수하게 됐습니다.

이를 통해 LG디스플레이는 조명의 전력 사용을 40% 이상 낮추고, 연간 63억 원의 전기료를 절감하게 됐습니다.

조명 유지보수 비용도 줄어 절감 효과는 연간 68억 원에 이릅니다.

에너지 절감의 효율 뿐 아니라, 에너지 관리의 편의성 또한 높였습니다.

기존에는 작업자가 사업장 곳곳을 찾아가서 일일이 조명을 끄고 켜야만 했지만 '스마트 조명 솔루션'을 적용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출입과 작업 여부에 따라 조도(조명 밝기)를 7단계로 조절 ▲구역별 부분 조명 제어 ▲작업 시간에 따른 조명 예약 스케쥴링 ▲전력사용량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도 가능합니다.

LG CNS는 이번 사업을 위해 LG계열사들의 에너지 솔루션 역량을 총동원했습니다.

LG화학에서 UV(자외선)를 차단하는 특수 LED 조명의 시료를 공급받고 LG이노텍에서 개발한 LED 소자를 더해, LG전자와 협업으로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향후 LG CNS는 국내 LG 계열사를 대상으로 『스마트조명솔루션』을 적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 대규모 산업 시설의 에너지 관리사업에 진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