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신인 걸그룹 '레드벨벳' 데뷔 초읽기…소녀시대 넘어 설까? 관심 집중

입력 2014-07-28 10:33


SM엔터테인먼트가 신인 그룹 레드벨벳을 공개해 화제다.

SM엔터테인먼트는 28일 0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SMTOWN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레드벨벳은 슬기, 아이린, 웬디, 조이 등 4명의 멤버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데뷔 준비 단계부터 많은 궁금증과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그룹명 레드벨벳은 강렬하고 매혹적인 붉은색과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의 벨벳에서 연상되는 감각적인 이미지처럼 색깔 있고 세련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를 매료시키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슬기, 아이린, 웬디는 SM 프리데뷔팀 SM루키즈를 통해 공개돼 활동 후 메인 데뷔하는 첫 멤버들로 다재다능한 매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조이는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멤버다. 조이는 기존 방식의 트레이닝을 거쳐 선보이는 만큼 레드벨벳은 SM의 체계적인 스타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레드벨벳은 오는 8월 4일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디지털싱글 ‘행복’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레드벨벳은 SM엔터테인먼트가 엑소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으로, 이들의 등장은 2014 하반기 가요계 핫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레드벨벳 소식을 전해들은 네티즌들은 "레드벨벳, 오 새로운 신인인가", "레드벨벳, 벨이야 밸이야 헷갈리네", "레드벨벳, 왠지 느낌이 에프엑스 접고 얘네가 나오는 느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