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보유 잠수함 78척 보유, 미국 제치고 세계 1위…한국 보다 약6배 규모!

입력 2014-07-28 09:40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잠수함이 모두 78척으로 보유척수 기준 세계 1위인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북한 보유 잠수함 78척은 72척을 보유한 미국보다 많은 수치다.

미국의 한 매체는 27일(현지시간) 군사력 평가기관 '글로벌 파이어파워'의 자료를 재가공한 결과, 북한 보유 잠수함이 78척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한 매체의 집계에 따르면 북한, 미국에 이어 중국(69척), 러시아(63척), 이란(31척)이 잠수함을 가진 나라로 집계됐다. 한국과 일본의 보유 잠수함 수는 각각 14척과 16척이다.

이 집계는 크기나 운용 목적에 따른 분류가 이뤄지지 않은 단순한 잠수함 보유 숫자이다. 온라인 군사전문매체 글로벌시큐리티는 북한 보유 잠수함 78척 중 최소 8척이 침투용 반잠수정인 것으로 보고 있다.

워싱턴의 한 군사 소식통은 "미국이나 러시아의 핵잠수함들은 힘의 균형이라는 전략적 목적으로 운용되지만 북한 잠수함은 주로 한국에 특수요원을 침투시키거나 후방을 교란하기 위해 운용된다"며 "숫자도 중요하지만 각자의 안보 환경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북한 보유 잠수함 78척 보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북한 보유 잠수함 78척 보유, 우리나라는 대체 뭐했나", "북한 보유 잠수함 78척 보유, 우리나라의 약 6배네", "북한 보유 잠수함 78척 보유, 전쟁나면 바다에서는 압살 당하겟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