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박지성 선수와 김민지 전 아나운서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는 박지성 선수와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의 비공개 결혼식이 열렸다.
공개된 사진 속 박지성과 김민지는 행복한 미소와 함께 행진을 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또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박지성과 김민지가 손을 맞잡고 촛불을 켜고 있는 선남선녀의 모습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사진에는 거스 히딩크 감독과 에브라 등 동료 축구선수들이 축복의 의미로 뿌리는 플라워샤워를 선사해 박지성 김민지 부부의 앞날을 축복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박지성 선수와 김민지 전 아나운서의 결혼식에는 두 사람의 오작교 역할을 했던 배성재 SBS 아나운서의 사회와 동료였던 김주우 SBS 아나운서의 축가로 비공개 진행됐다.
결혼식 하객으로는 거스 히딩크 감독을 비롯해 박찬호 최용수 안정환 이혜원 부부 이병헌 싸이 김창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결혼 후 박지성은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린 뒤 유럽에서 신혼여행을 즐길 예정이며, 이후 박지성은 축구 행정가를 꿈꾸며 영국 축구 유학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지성 결혼식 신부 김민지와 정말 행복해보인다 히딩크와 에브라의 플라워샤워라니 보기좋다" "박지성 김민지 결혼식 히딩크 에브라까지 의리의 하객들 보기좋다" "박지성 김민지 결혼식 정말 역대급 하객이야 어마어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카마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