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고등학교 ‘차세대 경제’ 개정판 발간

입력 2014-07-27 17:04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고등학교 ‘차세대 경제’ 개정판을 발간했습니다.

지난 2007년 발간된 ‘차세대 경제’는 기존 교과서와 달리 경제 이론과 관련된 풍부한 읽기 자료들을 담고 있어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교재입니다.

검정 교과서가 아니지만 발간 이후부터 학교 현장에서 꾸준히 배부 요청이 있어 지난 연말부터 6개월여에 걸친 개정 작업을 진행했다고 전경련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개정판은 2009 개정 교육 과정에 따라 금융 부분이 추가된 것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차세대 경제’의 강점이었던 ‘읽기자료’들이 최신 자료들로 대체돼 다양해졌으며 ‘탐구활동’은 물론 ‘뉴스 따라 잡기’, ‘명저 속 경제 산책’, ‘생활 속의 갈무리’, ‘영화와 함께하는 경제학’이라는 테마로 이론으로만 접하면 어려울 수 있는 내용들을 생활 속 스토리와 연계해 재미있게 풀어낸 것이 특징입니다.

경제 현상을 설명하는 각종 통계자료와 관련 사진, 삽화 등도 시의성에 맞게 업데이트됐습니다.

전경련은 다음달 5일(화)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중등 사회과 교사 대상 경제 연수’의 마지막 날, 차세대 경제 집필진들의 교재 활용법과 티칭 사례에 대한 강연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차세대 경제’를 학교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업용 CD를 제작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중 ‘차세대 경제 활용 연수’도 개설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