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소희, 불후의 명곡 우승 차지.. 노브레인 "아무도 못 이긴다" 극찬

입력 2014-07-27 14:56


국악소녀 송소희가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소희는 26일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해 엄청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날 송소희는‘사랑 없인 못 살아요’를 선곡해 불후의 명곡 무대에 올랐다. 가수 이현우, 럭키제이, 적우, 서문탁, 옴므와 대결을 벌였다.

불후의 명곡 무대에 오르기 전 송소희는 “사실 고민이 많았다. 너무 가요처럼 하면 나와 안 맞을 것 같고, 국악처럼 하자니 거북스러울 것 같아서 그 중간 지점을 찾는 게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송소희는 무대에 올라 가야금과 대금 연주에 맞춰 ‘사랑없인 못 살아요’를 열창했다. 송소희의 무대를 본 밴드 노브레인은 “송소희가 음악으로 저희에게 모멸감을 줬다. 더 열심히 음악하고, 또 반성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도 못 이긴다”고 밝혔다.

조영남 역시 “송소희는 우리나라 현대음악의 보배다. 송소희가 국악과 서양음악을 연결시켜주는 유일한 존재인 것 같다”며 칭찬했다.

한편, 송소희 불후의 명곡 우승에 네티즌들은 “송소희 불후의 명곡 우승, 역시 대단하다” “송소희 불후의 명곡 우승, 정말 대단한 인재다” “송소희 불후의 명곡 우승, 그녀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