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이 토요일 예능 1위 자리를 지키며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MBC '무한도전'은 전국 시청률 11.8%를 기록했따. 19일 방송분 10.2%에 비해 1.6%P 대폭 상승한 수치다.
이날 동 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9.5%,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6.5%를 기록했다.
'무한도전'에서는 방콕으로 여름 휴가를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태국 방콕이 아닌 '방에 콕' 박힌 채 방콕 투어를 즐기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무한도전'은 최근 장기 프로젝트 등을 통해 시청자에 눈물과 감동을 안겼다. 하지만 이번 방콕 특집에서는 장기 프로젝트의 몰두하는 모습보다 예능 본연의 웃음을 전달하는데 초점을 두며 단발성 특집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선보였다.
또한 이날 화제가 된 김란주, 김윤의 ‘무한도전’ 작가의 등장과 열연을 이유로 '무한도전'은 12주 간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적수가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