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소녀 송소희가 '불후의 명곡'에 단독으로 첫 출연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조영남 특집에 출연이 알려지며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송소희는 ‘사랑 없인 못 살아요’를 선곡, 국악소녀답게 밴드와 국악기의 협연에 맞춰 섬세한 감정표현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보는 이의 눈가를 촉촉이 적시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에 조영남은 “송소희는 우리나라 현대음악의 보배”라며 극찬했고, 가수들 또한 “깨끗하고 맑은 물 같은 아름다운 목소리다”며 전설 뿐 아니라 출연 가수 모두를 사로잡은 아름답고 순수한 무대를 꾸몄다.
한편, 송소희는 18세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긴장하는 기색 없이 노련하게 무대를 마쳤으며, 무대 뿐 아니라 토크대기실에서도 각종 개인기로 매력을 한껏 뽐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송소희의 가슴 뭉클해지는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조영남 특집은 지난 26일과 8월 2일 오후 6시 5분, 2주에 걸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