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쉰밀회' 원래 신보라 자리" 비하인드 고백 (연예가중계)

입력 2014-07-26 23:17


김지민이 '쉰밀회'의 비하인드 이야기를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개그콘서트'에서 재치발랄한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김준호, 김지민, 송준근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지민은 그녀가 맹활약 중인 코너 '쉰밀회'의 뜻밖의 비화를 털어놨다. '쉰밀회' 여주인공 자리가 원래 신보라의 것이었다는 것.

김지민은 "'쉰밀회'가 원래 신보라가 기획한 코너다. 그런데 신보라가 갑자기 드라마에 들어가면서 내가 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보라가 만든 캐릭터이지만 신보라의 사정으로그녀가 대신하게 된 것.

이어 김지민은 "녹화할 때 보라에 못 미칠까봐 걱정 많이 했다"며 다른 사람의 자리를 대신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김지민은 '쉰밀회'의 명실상부 히로인으로 거듭났고 이날 그녀는 물광화장의 비법을 공개해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