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유병재, 역대 최강 진상 '옹달샘 매니저'로 악몽 시달려 '폭소'

입력 2014-07-26 23:09
수정 2014-07-26 23:10


유병재가 역대 최강 호스트 '옹달샘'에 의해 생고생을 했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 'SNL 코리아 시즌 5'(이하 SNL 코리아)의 '극한 직업'편에서 동네북 유병재가 뼈그맨(뼛속까지 개그맨) 옹달샘의 매니저를 맡아 생고생을 했다.

유병재는 15년 지기 죽마고우 '옹달샘' 유세윤, 유상무, 장동민의 매니저를 맡게 되는데 아무에게나 성질을 부리는 장동민 탓에 함께 폭행을 당하고 조울증이 있는 유상무의 비위를 맞추는데 고생한다.



짝사랑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호감을 표하지만 거절당해 슬픔에 빠진 유병재를 위로하는 척하며 셀프 사진(이하 셀카)을 찍는 유세윤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공연 후 싸우던 옹달샘은 파도 타듯 서로의 따귀를 때리며 마지막에 서있는 유병재의 따귀를 인정사정없이 때렸고 자리를 피해 도망 다니는 유병재를 쫓아다니며 계속해서 따귀를 때렸다.

이어 이동 중 유병재의 휴대전화를 보며 자신들을 무슨 이름으로 저장해 놨는지 궁금해 하는데 유상무는 병X, 장동민은 어이없는 X끼, 유세윤은 쓰레기라고 저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병재는 월급을 주고 빌려달라며 다시 돈을 뺏는 장동민, 짝사랑 하는 여자한테 추파를 던지는 유상무, 차로 자신을 친 뒤 셀카을 찍는 유세유 때문에 눈물짓고 "쓰레기 같은 X기들"이라며 분노했다.

하지만 이는 악몽이었고 악몽이 계속해서 반복되자 유병재는 악몽인지 점점 현실인지 헷갈리게 된다.

월급을 전하는 장동민과 자신의 건강을 걱정하는 옹달샘에게 유병재는 "어차피 또 뺏을 거잖아."라며 따귀를 때리는데 어차피 또 악몽일 것이라 생각했던 그는 자신의 뺨을 때린 후 꿈이 아닌 현실이라는 것을 알고 주차장으로 끌려가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