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 베이비' 리키김-태린, 류승주 요리에 돌직구 "맛없어"

입력 2014-07-26 18:15


'오마이베이비' 류승주가 리키김의 고향 음식에 도전했다.

26일 방영된 SBS 육아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 류승주가 리키김의 생일을 맞아 미국 음식에 도전했다. 하지만 리키김과 태린 부녀는 류승주의 음식에 "맛이 없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류승주는 리키김의 생일을 맞아 리키김이 그리워하던 고향 음식을 준비했다. '치킨 프라이드 스테이크'가 먹고 싶다는 리키김의 말에, 류승주는 재료로 닭고기를 구입했다.

그러나 치킨 프라이드 스테이크는 닭고기가 아니라, 소고기를 프라이드 치킨처럼 튀긴 음식이었다.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된 류승주는 소고기를 구입하기 위해 다시 장을 보러 나섰다.



소고기를 구입한 류승주는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했다. 하지만 요리 과정 역시 순탄치 않았다. 류승주는 "반죽이 자꾸 뭉친다"고 리키김에게 외쳤다.

결국 리키김은 달려가 요리를 도왔다. 그 때, 류승주가 무언가 떠오른 듯 튀김기로 달려갔다. 류승주가 튀김기를 열었을 땐, 이미 소고기는 새까맣게 타버린 뒤였다.

류승주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금 요리를 시작했다. 요리 시작 3시간 후, 마침내 리키김의 생일상이 완성됐다. 리키김 가족은 다 함께 모여앉아 초를 분 뒤 요리를 맛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태린은 음식을 먹자마자 도로 뱉고는 "맛없어"라고 세 번을 외쳤다. 태오 역시 음식을 한 입 먹고는 상을 떠났다.

리키김 역시 천신만고 끝에 완성된 치킨 프라이드 스테이크를 맛봤다. 리키김은 "맛이 아빠가 만들어준 것과 똑같다"고 평을 내렸다. 류승주가 기쁜 얼굴로 되묻자, 리키김은 "맛이 없다는 뜻이다. 음식 재료가 하나씩 다 빠졌다"고 돌직구를 던져 류승주를 좌절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