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모델 혜박이 여고생으로 완벽하게 빙의해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제작진은 26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3회에서 군것질에 집착하는 혜박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준다.
녹화 당시 혜박은 교복을 입고 고등학교로 들어가자마자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여고생으로 돌아갔다. 등교 첫날부터 털털하게 어린 학생들에게 다가가더니 두 번째 날엔 학교에 들어가자마자 매점을 들락거리며 먹방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심지어 수업시간에도 선생님의 눈을 피해 군것질을 했다. 쉬는 시간을 알리는 종이 울릴 때마다 총알같이 매점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여 ‘진짜 여고생 같다’는 말을 들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혜박은 “요즘 고등학교는 이동수업이 많아 체력소모가 심하다”며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학생들과 동일하게 수업을 듣고 2014년의 학교생활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재미와 교훈을 끌어낸다. 웃음을 주고 향수를 자극하는 것 뿐 아니라 달라진 학교생활을 보여줌으로써 청소년들에 대한 이해의 폭까지 넓혀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강준·허가윤·성동일·윤도현·김종민·브라이언·혜박·남주혁 등이 출연한다.
혜박의 먹방은 26일 오후 밤 9시 50분 JTBC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