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병만족, 3단계 메추라기 만찬에 감탄 “치킨보다 더 맛있어”

입력 2014-07-25 23:44


병만족이 메추라기 만찬을 펼쳤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에서는 레위니옹에서 생존 3일째를 보내는 병만족(김병만, 김승수, 박휘순, 강지섭, 유이, 제임스. 니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만과 큰형 김승수는 부족원들을 위해 먹을 것 사냥에 나섰다. 지난 회 부족의 홍일점인 유이가 파도로 인해 부상을 입은 후 각각 부족의 큰 형으로 책임감을 느꼈던 것.

이에 김병만과 김승수는 유이를 위해서라도 먹을 것을 구하겠다며 파이팅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숲에서 열심히 사냥을 한 대가로 각자 1마리씩 먹을 수 있는 7마리의 메추라기를 잡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메추라기는 모두 한가지의 방법으로 요리하지 않았다. 병만족은 돌을 불에 익힌 후 그 돌 사이에 손질한 메추라기를 익히는 ‘특선 돌무덤 구이’와 바나나 잎에 싼 고기를 대나무 속에 넣어 익히는 ‘대나무 찜’, 세 번째로는 ‘메추라기 직화구이’를 택했다.

그렇게 각각의 방법으로 익힌 메추라기는 모두 놀라운 비주얼과 그에 걸맞는 맛을 자랑해 부족원들을 감탄케 했다.



맛을 본 유이는 먼저 웃음을 터트리더니 “진짜 맛있다”고 놀랐다. 그 메추라기를 잡은 김승수 역시 “치킨보다 더 맛있다”며 감탄하기도.

이어 유이는 “맥주가 필요하다”며 그것도 캔맥주가 아닌 생맥주와 함께 먹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