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활동 중단에 누리꾼들이 양분화된 반응을 보였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5일 에프엑스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사실이 아닌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등 심신이 많이 지쳐있어 회사에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습니다"라고 라며 설리의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
이어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는 신중한 논의 끝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함은 물론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활동을 최소화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설리의 활동 중단이 팀을 배려않는 독단적인 행동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것.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설리 활동 중단 너무 무책임한 듯”, “설리 활동 중단이라니? 나머지 멤버들은 어쩌고?”, “설리 활동 중단 끝까지 이기적이네”, “설리 활동 중단 너무 이기적인 생각인 것 같다” 등 반응했다.
반면, 최근까지 각종 다양한 악플과 악성 루머에 시달려온 설리를 옹호하는 이들도 있다. 20살 어린 소녀가 견디기에는 그를 둘러싼 구설수들의 강도가 너무 셌다는 지적이다. 이들은 “설리 활동 중단 충분히 이해가 간다”, “설리 활동 중단 나라도 못 견딜 듯”, “설리 활동 중단일 뿐이지, 아예 그만 두는 거 아니니까 기다리면 될 듯” 등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