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2분기 영업익 703억‥'4배 껑충'

입력 2014-07-25 16:13
현대산업개발의 2분기 영업이익이 주택시장 회복세에 따른 미분양 급감 등으로 크게 증가했다.

현대산업개발은 25일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703억원으로 전년대비 292.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 1천370억원으로 12.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7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수원 아이파크 3차와 고양삼송2차 등 대규모 사업지의 미분양이 소진되고 공정률이 상승한데다 차입금 감소와 이자율 하락에 따라 금융비용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