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2분기 영업손실 503억원‥적자전환

입력 2014-07-25 10:47


SK이노베이션(대표 구자영)은 2분기 영업손실 503억원으로 적자전환됐다고 밝혔습니다.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16조 8,526억원)보다 2 감소한 16조 4,93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정제마진 약세와 환율의 급락에 따른 재고평가 손실로 석유사업이 부진한 가운데, 아로마틱 제품의 시황 약세가 지속되면서 화학사업 수익성이 하락해 이익이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하반기에는 울산, 인천의 신규 PX (파라자일렌) 설비와 스페인 윤활기유 공장의 본격적인 상업생산을 계기로 외형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글로벌 경기의 점진적인 회복에 따라 PX 등 화학제품 수익성도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