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가 태경과 남매라는 사실에 분노했다.
7월 25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서는 자신이 태경(김호진 분)과 이복 남매라는 것을 알게 된 현지(차현정 분)가 아버지에 대한 배신감으로 치를 떨었다.
최근 현지는 태경의 母가 재한(노주현 분)에게 보낸 편지를 읽게 되었고 그 내용을 본 뒤 태경과 자신이 배 다른 남매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하게 되었다.
조금 더 확실하게 하기 위해 현지는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고 그 결과 태경이 재한의 아들이라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현지는 재한에 대한 배신감으로 치를 떨었다. 현지는 선영(이보희 분)에게 “아빠가 나와 엄마를 배신한 거나 다름 없다”라며 화를 냈다.
선영은 그런 현지를 진정시키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현지의 분노는 사그라지지 않았고 결국 “다 터뜨릴 거야!”라는 말까지 나오게 되었다.
선영은 현지를 급히 말리며 “절대 안 된다”라고 했다. 현지는 그런 어머니가 이해되지 않는 표정을 지었고 선영은 “내가 지금까지 왜 참았는지 모르냐. 태강 너에게 주고 싶어서 그런다. 아버지가 알면 아버지가 어떻게 할 거 같냐”라고 말했다.
선영은 회사의 정식 후계자가 될 때까지 이 일을 숨겨야한다며 “얼마 남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결국 현지도 태경의 출생에 대해 아버지에게 비밀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