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씽크홀' 경기도 의정부 시내 씽크홀이 발생해 사람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의정부소방서는 24일 "오후 1시40분쯤 의정부시 신곡동 한 아파트단지 앞 인도 일부가 갑자기 2m 깊이로 꺼져 구덩이에 행인 안모씨가 추락했다"고 밝혔다.
소방서 측은 "안모씨는 추락해 이마 등을 다쳤다”며 “현재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현재 의정부시와 소방 당국은 현장을 통제하고, 복구 작업을 벌이는 한편 ‘싱크홀’ 현상이 일어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의정부 싱크홀 사고는 인도 뒤 아파트단지 아래에 매설된 정화조가 터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의정부 씽크홀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으 "의정부 씽크홀, 우리나라에도?" "의정부 씽크홀, 생각보다 구멍이 작네" "의정부 씽크홀, 우리도 대비가 필요한거 같은데"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