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바라기’ 유노윤호, 비스트 손동운에게 인생의 진리 가르쳤다 “예능은 타이밍”

입력 2014-07-25 05:04


유노윤호가 새로운 랩을 선보였다.

7월 24일 방송된 MBC ‘별바라기’에는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김경호, 비스트의 윤두준, 양요섭, 손동운이 출연해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비스트의 팬들이 가장 예능감이 뛰어난 멤버를 궁금해 한다는 이야기에 윤두준은 “여섯 명 중 다섯 명이 주저하지 않고 동운이를 고를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손동운과 친분이 있는 키는 한 CF 광고의 억양을 따라하며 “사석에서는 진짜 재밌는데 그게 어떻게 웃기다고 할지는 말로 표현을 못하겠네”라고 말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손동운에 대한 MC들의 기대감이 높아졌고, 손동운은 머뭇거리다가 “시키면 잘 못하는 편이다”라고 말하다가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다. 유노윤호는 “저랑 좀 비슷한 것 같다”고 말하며 “약간 다큐멘터리로 빠지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유노윤호는 “먼저 뱉고 나중에 생각해야 돼요”라고 말하며 타이밍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비스트의 바라기는 한 예능에서 선보였던 ‘라임 코끼리’를 이야기를 언급하며 “그게 정말 재미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손동운의 랩은 출연진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를 가만히 지켜보던 유노윤호는 “너 계속 그렇게 하다가 후회하는 게 인생의 진리”라는 랩을 선보여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송은이는 “죽은 토크를 심장 마사지로 살렸다”며 유노윤호를 극찬했다.

유노윤호는 곧 후회하는 듯 “이걸 하면 후폭풍이 불어올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유노윤호는 “그 랩을 했던 것이 제 인생 최대의 오점”이라고 말하며 “그걸 하는 순간 ‘이건 10년짜리다’라는 예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노윤호는 자신의 연기력에 대한 평가를 이야기하며 “앞으로 늘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