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서하준-임세미, 이유 모를 모두의 반대 속 '애틋 키스' 나눠…

입력 2014-07-24 20:41


'사랑만 할래' 서하준과 임세미가 모두의 반대 속에서 서로를 위로하며, 키스를 나눴다.

24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38회에서 김태양(서하준)과 최유리(임세미)는 명확히 이유도 알 수 없는 결혼 반대로 괴로운 시간을 보냈고, 술을 마시며 서로를 위로했고 키스를 나눴다.

'사랑만 할래' 37회 방송분에서 김태양은 최유리를 집에 데려갔고, 최유리는 가족들에게 환대를 받았다. 결혼 허락을 받았고, 두 사람은 다음 달로 결혼 날짜를 잡기로 약속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김태양은 최유리의 집안 반대 때문에 결혼 시킬 수 없다는 오말숙(송옥숙) 때문에 복잡한 심경이었고, 최유리는 이영란(이응경)과 오말숙의 차가운 태도에 괴로워했다.

김태양과 최유리는 퇴근 후, 술집에서 만남을 가졌다. 김태양은 "어머니께서 진료실 오셨어요. 쉬운 게 없네요. 저쪽 집에서 반대하는 결혼 싫으시다 구요"라고 오말숙이 반대하는 걸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김태양의 말을 들은 최유리는 "속상해... 정말 속상해 진짜"라는 말을 되풀이했다. 김태양은 그런 최유리를 어깨를 감싸안았다.



술을 다 마신 후, 김태양은 최유리를 집 앞까지 데려다줬다. 집 앞에 서 있는 최유리에게 "들여보내기 미안하네요"라고 말하며 위로했다. 최유리는 "다 주무실 거예요"라고 말하며 걱정하지 말라는 듯 말했고, 이에 김태양은 최유리의 이마에 뽀뽀를 했다.

"푹 자요"라고 인사하자, 최유리는 김태양의 입술에 키스를 하며 "잘 자요"라고 작별 인사를 했다. 최유리가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김태양은 끝까지 지켜보며 아픈 눈으로 바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