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故유채영에 감사패 수여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입력 2014-07-24 19:11
수정 2014-07-24 19:11


故유채영에게 감사패가 전해졌다.

24일 가수 유채영이 위암 투병 끝에 사망한 가운데, MBC 라디오 국이 유채영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MBC 라디오국 측은 서울 세브란스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유채영의 빈소를 찾았으며, 유가족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故유채영은 힘든 암 투병 생활 속에도 밝은 모습으로 지난 6월까지 MBC 표준FM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를 진행하였다. 이에 MBC 라디오국 측은 고인을 기리기 위해 감사패를 수여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故유채영 감사패 수여에 누리꾼들은 ‘故유채영 감사패 수여, 힘든 투병 생활 중에도 라디오 했었다니 뭉클하네요’, ‘故유채영 감사패 수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故유채영 감사패 수여, 라디오 들을 땐 전혀 몰랐어요. 안타까울 뿐입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고인이 된 유채영은 지난 해 10월 위암말기 판정을 받았으며, 24일 오전 투병 중 병원에서 끝내 생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