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임종, 과거 절친 김현주와 밝은 모습에 '뭉클'

입력 2014-07-24 18:35


유채영이 위암 말기 투병 중 사망했다.

오늘(24일) 유채영의 소속사 측은 “유채영이 오늘 오전 8시 신촌 세브란스 병실에서 사망했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더불어 “지난 21일부터 유채영의 남편, 부모님과 병실을 지킨 절친 김현주가 임종을 지켰다”고 덧붙였다.

고인의 절친인 김현주가 임종을 지키고 있다는 소식에 두 사람의 과거 모습이 화제가 됐다. 유채영과 김현주는 지난 2012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 유쾌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김현주는 자신의 절친한 친구로 유채영을 소개하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특히 김현주와 유채영은 걸그룹 댄스는 물론 솔직한 입담으로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현주와 유채영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유채영 임종,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채영 임종, 참 안타깝다”, “유채영 임종, 편히 쉬세요”, “유채영 임종, 팬이었는데 마음이 아프다”, “유채영 임종, 환하게 웃는 모습이 선하다”, "유채영 임종, 김현주도 힘내길" 등 반응을 보였다.

고인은 지난 1999년 혼성그룹 쿨로 데뷔,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영화 '색즉시공', 드라마 '천명' 등에 출연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