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은 6,550원으로 올해 최저임금인 5,210원보다 25.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2분기에 아르바이트로 돈을 번 전국 남녀 8,63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사진=서울시청에서 지난 23일 열린 박원순 시장과 아르바이트 대학생들간 간담회 모습>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8원 증가했고 올해 1분기의 6,208원과 비교하면 342원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의 시급이 6,625원으로 가장 높았고 광주 6,600원, 대전 6,550원, 인천 6,539원,
대구 6,528원, 서울 6,461원, 부산 6,257원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시급이 7,568원으로 가장 높았고 40대 6,868원, 50대 6,632원,
60대 이상 6,622원, 20대 6,360원, 10대 5,730원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라서도 시급에 격차가 있어 남자 아르바이트생의 시급은 평균 6,800원으로 여자(6,299원)보다 501원 많았다.
학력별로는 대학원 졸업생이 8,865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학 재학생은 5,590원으로 전체 학력 가운데 시급이 가장 낮았다.
업종별 평균 시급은 IT·디자인(8,905원)과 강사·교육(8,421원)이 2년 연속 가장 높았다.
서빙·주방(5,859원)이 유일하게 5천원대 시급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