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연, 유채영과 함께 찍은 사진 공개, “이렇게 밝은 사람이었는데”

입력 2014-07-24 16:32


김미연이 故유채영을 애도했다.

유채영의 부고가 전해진 24일 오전 방송인 김미연은 자신의 트위터에 “너무나 착하고 예쁘고 따뜻한 채영언니. 이제 아픔 없이 고통 없이 좋은 곳으로 가서 편히 쉬어. 몇 안 되는 사진보며 가슴이 찢어진다. 언니 미안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보고 있는 김미연과 살아생전 건강했던 유채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에서 유채영은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게 만드는 특유의 환한 웃음을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앞서 유채영의 소속사는 이날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 받고 투병 중이던 유채영이 24일 오전 8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남편과 가족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며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유채영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유채영 사망소식, 근래에 가장 슬픈 소식이네요”, “유채영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채영 미소 다시 보고 싶었는데”, “유채영 사진 보니까 더 슬프다”, “유채영 죽음, 하늘도 우네요”, “유채영 사망 소식 너무 안타까워요”, “유채영 그곳에서는 편안하게 쉬시길”, “유채영 안타깝다” 등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