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라디오스타'서 자신 언급에 불편한 심경 드러내… "저한텐 웃기지 않아요..."

입력 2014-07-24 15:47


가수 리사가 ‘라디오스타’에서 언급된 것이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리사는 24일 트위터에 “잘 지내고 있는데 왜 그러세요. 저한테는 웃기지 않아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2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가 자신을 언급하자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추측된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송창의에게 “리사는 어떻게 된 거야?”면서 리사를 언급했다.

그는 “리사와 헤어졌냐. 얼굴도 예쁘고 재주가 너무 많고 아버지도 외교관이라 눈여겨봤는데 송창의랑 사귄다고 해서 놀랐다”고 말했다.

이에 당황한 송창의는 “나는 괜찮다. 재밌다”며 “오랫동안 만났고 좋게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한편 송창의 리사는 지난 2011년 초 뮤지컬 ‘광화문연가’에 출연하며 교제를 시작했지만 지난해 5월 2년여 만에 결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라디오스타 리사, 이런건 솔직히 당사자에겐 민감한 문제일수 있는데” “라디오스타 리사, 이번에는 김구라가 좀 경솔하게 행동했었던거 같음” “라디오스타 리사, 라디오스타가 원래 저런 프로그램인거 몰랐나” “라디오스타 리사, 리사는 무슨 죄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리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