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거탑’ 구잘, 외국인 맞아? 한국어 사자성어 술술 ‘눈길’

입력 2014-07-24 12:16


‘황금거탑’ 구잘(29)이 연기자로 변신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tvN 새 드라마 ‘황금거탑’에서서는 구잘이 백봉기의 아내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극중 구잘은 타고난 몸매를 지닌 미녀로 등장,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어 능력시험 1급 소유에 촌철살인의 사자성어를 구사하는 인물을 맡았다.

이에 앞서 구잘은 지난 17일 열린 ‘황금거탑’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캐릭터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날 구잘은 “역할이 한국어를 정말 잘하는 역할이다. 특히 사자성어를 많이 사용해 무슨 뜻인지 잘 몰라 사전도 많이 찾아보고 친구들에게 많이 물어보기도 했다”며 웃지 못 할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황금거탑’ 구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황금거탑’ 구잘 너무 예쁘더라”, “‘황금거탑’ 구잘은 역변 없는 듯”, “‘황금거탑’ 구잘 파이팅”, “‘황금거탑’ 구잘 연기 괜찮던데”, “‘황금거탑’ 구잘 생각보다 한국말 잘하네”, “‘황금거탑’ 구잘 미모가 대박”, “‘황금거탑’ 구잘 단발머리 잘 어울려” 등 반응했다.

한편 드라마 ‘황금거탑’은 ‘푸른거탑’의 사단이 다시 뭉쳐 농촌인 ‘거탑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20부작 농디컬 드라마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