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 분양도 지방만 웃었다

입력 2014-07-24 11:49
재개발·재건축 분양에서도 지방은 수요자들이 몰렸으나 수도권에서는 미달 단지가 속출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써브가 최근 1년간 전국 재개발·재건축·도시환경정비사업 구역에서 분양한 32곳의 순위내 마감여부를 집계한 결과 지방에서는 12곳 중 10곳에서 1순위 마감(83.33%), 11곳에서 순위내 마감(91.66%)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수도권은 20곳 중 5곳에서 1순위 마감(20%), 12곳에서 순위 내 마감(60%)돼 상대적으로 저조한 결과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20곳 중 19곳이 서울에서 공급돼 공급 물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았지만 청약결과는 강남3구와 나머지 자치구간의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