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가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와 엔지니어링복합단지, 첨단업무단지의 기업유치를 위해 함께 뛸 주민을 모집한다.
현재 고덕동과 상일동 일원 등에서 민선6기 핵심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들 사업은 강동구 역대 최대의 개발사업으로서 사업추진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본격적인 투자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시점이다.
'주민 기업유치단' 구성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방식의 기업유치 프로젝트로, 이번에 처음 새롭게 시도된다.
주민 기업유치단은 앞으로 사업추진에 대한 발전적 의견 제안, 투자의향기업 방문, 외국인 투자기업·복합쇼핑몰 등 전략적 기업 유치에 동참하고 선진사례 벤치마킹 참여 등을 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과 SNS 등을 통해 사업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 수행 등 실질적으로 구와 함께 기업유치 마케팅 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 자격은 지역 주민과 강동구에 소재한 사업장 종사자 등을 포함해 강동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열의와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지역불문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강동구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강동구는 9월 중에 주민 기업유치 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민관합동으로 본격적인 투자기업 유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강동구는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와 엔지니어링복합단지, 첨단업무단지들이 조성되면 경제유발효과 총22조 8천억원, 고용창출효과 10만 7천여명에 이르는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