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노사가 어제 평택공장에서 열린 16차 임단협 교섭에서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합의안에 따르면 통상임금에 정기상여금을 포함하고(4월 급여분부터 소급 적용), 복리후생비용 등 기타 수당은 법원 판결 이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기본급을 3만원 인상하고, 생산목표 달성 장려금도 200만원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노조는 이날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놓고 조합원을 상대로 찬반 투표를 진행하며, 개표 결과는 오후 5시 이후에 나올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