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높은 시청률로 첫 출발 "수목극 경쟁 치열해질 듯"

입력 2014-07-24 09:23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가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23일 밤 첫 방송된 ‘괜찮아 사랑이야’는 시청률 9.3%(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가 기록한 13.4%보다 4.1% 하락한 수치이나 첫방송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순조로운 출발으로 볼 수 있다.

동시간대 방영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는 11.6%의 시청률로 1위를 차지했으며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9.7%의 시청률로 2위를 기록했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시청률 3위이지만 2위와의 격차가 0.4%이고 1위와의 격차도 2.3%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차이를 좁혀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작은 외상에는 병적으로 집착하며 호들갑을 떨지만 마음의 병은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되짚어보는 이야기로 스타 작가 노희경이 극본을 써 젊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