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위암 말기 투병 중 끝내 사망 "유언 없었다"

입력 2014-07-24 09:14


위암 말기로 투병 중이던 유채영이 끝내 사망했다.

오늘(24일) 오전 유채영의 소속사 150 엔터테인먼트는 “가수 겸 배우 유채영(본명 김수진)이 향년 41세이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 받아 투병 중이던 유채영이 24일 오전 8시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으며 유족으로는 남편 김주환 씨가 있다”고 했다.

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그녀의 생전 밝았던 모습들을 오래도록 기억해주시길 바라며 故 유채영의 명복을 빈다”고 입장을 마무리했다.

한편 유채영은 1994년 혼성그룹 쿨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예능, 라디오, 배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