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조정석 "신민아에 사심 있었으면 먼저 다가갔을 것"

입력 2014-07-24 08:50


조정석이 신민아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의 '웃긴 놈, 안 웃긴 놈, 엉뚱한 놈, 모르는 놈-놈놈놈놈' 특집에서 송창의, 조정석, 오종혁, 장승조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MC 규현은 배우 신민아와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촬영한 조정석에게 "신민아와 함께 멜로를 찍었는데 송창의 말에 의하면 조정석이 신민아를 술자리에 데려오겠다고 말하더니 그 이후로 소식이 없다고 들었다."라고 말하며 어떻게 된 일인지 물었다.



조정석이 자신보다 4살 어리다는 신민아에 대해 '여신 포스'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하자 MC들은 "신민아를 꼬실 마음이 안 들었나?"라고 질문했다.

조정석이 "꼬시려는 마음이 있었으면 벌써 접근했을 것."이라고 대답하자 MC들은 "지금 마음만 먹으면 고실 수 있다는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당황한 조정석은 "그런 의미가 아니고 마음을 먹었으면 접근 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송창의는 여신 신민아를 앞에 두고 어떻게 마음이 안 생길 수 있는지 진심으로 의아해 했고 조정석은 "우린 프로페셔널하다."라고 스스로 대견하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대답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