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가 전분기 보다 0.6% 성장하는 데 그치며 7개 분기만에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주비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는 전분기보다 0.6% 성장했습니다.
지난 2012년 3분기 0.4%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6% 성장하며 지난해 3분기인 3.4%이후 증가폭이 가장 낮았습니다.
이는 세월호 참사 이후 민간소비 증가율이 마이너스로 둔화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2분기 민간소비는 0.3% 줄었는데 이는 2011년 3분기 이후 9개월만에 최저치입니다.
건설투자는 건물 건설이 호조를 보이며 0.6% 증가했으나 1분기의 5.1%에는 크게 못 미쳤습니다.
설비투자는 수출 등에 힘입어 1.3% 증가하며 전분기인 마이너스 성장(-1.9%)을 벗어났습니다.
수출은 화학제품 등의 수출이 늘어 1.9% 늘었습니다. 수입은 자동차 수입, 거주자 해외소비 증가로 0.8% 증가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