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법칙' 에일리, 깜짝 환송 파티에 '눈물'

입력 2014-07-24 01:35


'도시의 법칙' 에일리가 뉴욕을 떠났다.

24일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도시의 법칙'에서는 에일리가 뉴욕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에일리는 멤버들의 깜짝 환송 파티에 감동의 눈물을 쏟았다.

이날 '도시의 법칙' 멤버들은 먼저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에일리를 위해 환송 파티를 준비했다. 이천희는 뉴욕팸 가족들이 에일리의 환송파티를 준비할 시간을 벌기 위해 에일리를 붙잡아 두었다. 그 사이, 멤버들은 계획에 따라 숙소를 꾸몄다.

멤버들은 에일리를 위한 특별한 선물 몇 가지를 준비했다. 멤버들은 에일리가 뉴욕에 온 후 멤버들과 함께한 시간이 담긴 사진을 출력해 빼곡히 벽에 장식했다. 또한, 에일리의 포스터에 짧은 편지를 써 아파트 로비에 붙여 인사를 전했다.



존박과 문은 에일리를 위한 특별한 노래를 준비했다. 빵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백진희와 정경호는 그녀의 이름과 메시지가 담긴 케이크를 준비했다.

늦은 밤, 마침내 에일리가 숙소로 돌아왔다. 에일리는 아파트 로비에 붙은 자신의 사진을 보고 "누가 내 사진에 낙서를 했다"고 어리둥절해했지만, 곧 그것이 멤버들의 이벤트임을 깨닫곤 눈물을 글썽였다.

에일리가 숙소 문을 열자, 문은 기타 연주와 함께 감미로운 노래를 그녀에게 선물했다. 에일리는 "이런 거 처음 받아 본다"며 눈물을 쏟았다.

에일리는 "피가 섞이진 않았지만, 정말 피가 섞인 가족처럼 정이 많이 갔다. 너무 따뜻한 사람들이다"라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