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은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지난해 2분기보다 12.9% 줄어든 32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천935억원으로 4.1%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239억원으로 80.0% 늘어났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일회성 비용으로 당기순손실이 증가했지만 차입금이 감소하면서 이자비용이 크게 줄어 실적이 개선되는 추세"라며 "기자재 매출이 늘고 있고 하반기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기대되는 만큼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