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종교 이야기로 시작해보자.
마호메트라고 들어본 적이 있지?
사실 기독교와 천주교 그리고 이슬람 모두 같은 종교의 뿌리에서 나왔다. 조상이 같다는 것이지...
보통 이슬람 교도들을 테러리스트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사실은 그렇지 않다.
어떤 종교가 시작부터 사람을 죽이라고 가르쳤겠니?
마치 과거 <전우>라는 영화에서 항상 나쁜 놈은 독일군이고 착한 놈은 미군으로 묘사했던 것처럼...우리가 보고 있는 영화의 대부분이 유대인들이 만들어서 주로 유대인 위주로 생각이 고착화되었기 때문이다.
너희가 잘 알고 있는 <파라마운트>사와 <20세기폭스>사는 헝가리 출신 유대인이 만든 회사고 <유니버셜>은 독일계 유대인 <칼 레뮬>이 만들었고 <워너브라더스> 역시 폴란드계 유태인들이 만든 회사잖니?.
사실 천주교의 경우 14세기 르네상스 이후 면죄부를 파는 등 낮 뜨거운 행동을 하면서 종교적으로 퇴보를 잠시 겪은 적도 있었지만 이슬람은 지금까지 그런 적은 적어도 없었지...지금도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는 종교가 이슬람이다.
그래서 이슬람에 대해 먼저 간단하게 알아보자.
항상 어떤 종교든지 나중에 이상해지는 동기는...하찮은 인간들이 멋대로 해석하면서부터 시작되지...
이슬람도 예외는 아니다.
마호메트는 후계자(이맘이라고 한다.)를 지명하지 못하고 죽었는데, 처음에는 4명의 이맘들 중에서 선출해서 후계자가 되었었지
그런데 어쩌다가 그 4명의 이맘 중에서 알리라는 사람이 암살당하면서 이슬람은 크게 <수니파>라고 불리는 종파와 <시아파>라는 종파로 갈리게 되었다. 그러니까 시아파는 이후에 나온 종파로 볼 수 있지...이런 사실 대문에 이슬람 내에서 시아파는 이단으로 볼 수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천주교에서 캘빈 등에 의해 파생되었던 기독교도 이단이라고 할 수 없듯이 나중에 생겼다고 무조건 이단이라고 볼 수는 없다는 생각이야...
예를 들어서...이란이라고 하는 나라는 대부분 국민들이 시아파인데...모두 이단에 빠진 나라라고 볼 수는 없겠지?
아무튼...시아파는 오로지 이맘과 이맘의 후계자만을 따르겠다는 것을 의미해...암살당했던 알리와 알리의 자손들만이 이맘이 될 수 있다는 것이지.
물론, 누구 말이 옳은지는...아버지도 모른다...그리고 알려고 할 필요도 없을 것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