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고용부 장관 "고용복지+센터 확대할 것"

입력 2014-07-23 15:18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고용복지+센터 3호점이 경북 구미시에 둥지를 텄다.

고용노동부는 이기권 장관과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심학봉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구미 고용복지+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고용복지+센터는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여러 서비스 기관이 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 모델이다.

이번 구미 고용복지+센터는 기존 센터에 비해 참여기관이 더 다양해졌다.

구미 고용센터를 비롯해 새일센터, 제대군인지원센터, 시취업지원센터 등 고용서비스기관과 시 고용복지연계팀, 희망복지지원단, 서민금융센터 등 복지금융서비스기관도 함께 참여했다.

특히 희망복지지원단이 참여하면서 복합적 어려움을 가진 주민들은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고 장애인 고용공단 경북지사가 한 건물에 있어 공단이나 고용복지+센터를 방문한 장애인의 취업 및 복지상담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고용복지+센터는 국민들이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를 좀 더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얻어낸 해답"이라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실있는 운영으로 만족도를 높여가면서 고용복지+센터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