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교통사고, 애마 포르쉐 911 파손! 사고현장 보니...

입력 2014-07-23 15:26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간판타자 김태균이 교통사고 당해 포르쉐 911 앞 범퍼가 완파 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23일 오전 0시 2분경 김태균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 앞 사거리에서 자신의 승용차(포르쉐 911)를 몰고 귀가하던 중 조모(25)씨의 승용차(쏘렌토)와 충돌했다.

경찰에 따르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두 운전자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당시 김태균 선수는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태균이 피해자 입장이다. 상대방 차량 측이 브레이크가 안 들었다고 말하고 있는 상태이다"라며 "두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모두 다치지 않았다. 그러나 김태균은 몸이 좀 찌뿌둥하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좀 더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조 씨의 차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두 운전자 모두 음주상태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김태균이 타고 있던 '포르쉐 911'은 독일 포르쉐에서 만든 스포츠카로 '911 카레라' 기준 가격은 1억2040만원이다.

한편, 이날 한화이글스는 대전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꺾고 3년만에 4연승을 기록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태균 교통사고, 역시 포르쉐 911..인명피해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김태균 교통사고, 간만에 한화 잘하는데 한화의 저주인가? 포르쉐 911 파손 깜짝이야" "김태균 교통사고, 운전은 항상 조심해야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포르쉐 코리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