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이효리 왕년에 스타? 돌직구 입담에도 저조한 시청률 '꼴찌'

입력 2014-07-23 12:26


'매직아이'가 이효리의 솔직한 입담 덕에 연신 화제에 올랐지만 시청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2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의 시청률은 3.6%, 지난 주 방송 시청률 3.3%에 비해 0.3% 상승했다. 하지만 동시간대 방송한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은 4.1%, MBC 'PD 수첩'은 4.9%의 시청률을 기록해 여전히 동시간대 시청률 꼴찌를 이어가는 등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와 지석진의 솔직한 입담은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매직아이' 게스트로 출연한 지석진에게 이효리는 "요즘도 잠자리 자주 하냐"며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당황한 지석진이 쑥스러워하며 얼굴을 붉히자 이효리는 "주변에서 보니 결혼 한지 10년 정도 지나면 안 하는 부부도 많던데"라며 말 끝을 흐렸다.

이에 지석진은 "섭섭하지 않을 만큼 신경은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그것만으로 사는 것은 정말 동물적인 이야기"라고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또 지석진은 "하지만 (잠자리는) 뺄 수는 없는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매직아이 이효리, 한 물 갔나? 시청률 안나오네", "매직아이 이효리, 시청률 어쩔꺼야..", "매직아이 이효리, 뭔가 재밌는 듯 재미없고 그러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매직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