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완, 김진성 146km짜리 공 맞더니 결국··벤치클리어링 '후끈'

입력 2014-07-23 10:49


'김태완-김진성' 한화와 NC가 빈볼 시비 끝에 벤치클리어링까지 벌이는 추태를 보였다.

22일 대전구장서 열린 한화와 NC의 경기 8회말 NC가 11-8로 앞선 상황에서 문제의 사건이 터졌다.

NC의 7번째 투수 김진성은 1사 1,2루 위기에 마운드에 올라 한화 김태완을 상대했다..

이때 김진성이 던진 146km 3구째 직구가 한화 김태완의 등 윗부분을 강타했다.

이에 김태완이 김진성을 향해 걸어갈 듯한 자세를 취했고 김진성은 모자를 벗어 사과를 표했다.

하지만 이를 고의라고 여긴 김태완은 이에 격분해 방망이를 내려놓고 마운드를 향했다.

그순간 양 팀 선수들이 모두 그라운드로 뛰어나오면서 양팀간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하지만 다행히 상황은 더 커지지 않았고 심판진은 흥분한 김태완에게 경고를 줬다.

김태완 김진성 벤치클리어링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태완 김진성 벤치클리어링, 별것도 아닌걸로 싸워" "김태완 김진성 벤치클리어링, 김태완 뭔 일있어? 오 저래?" "김태완 김진성 벤치클리어링, 146km짜리면 맞으면 죽겠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한화이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