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뤽 베송 8월 내한..."추석에는 '루시'죠~"

입력 2014-07-23 11:13
'그랑블루', '니키타', '레옹', '제5원소'에 이어 '루시'를 내놓는 거장 뤽 베송이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 대표 배우 최민식이 캐스팅돼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루시'는 2014년 9월 추석 개봉을 확정지었다. 뤽 베송은 '루시'의 홍보를 위해 8월 말 내한한다.

1983년 '마지막 전투'로 화려하게 영화계에 데뷔한 그는 '니키타', '그랑블루' 등의 작품들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구축했다. 이후 '레옹'과 '제5원소'를 통해 대중들의 확고한 지지를 얻은 그는 2000년 제53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역사상 가장 젊은 나이로 심사위원장에 위촉되며 거장의 반열에 올라섰다.

한동안 제작자로서 '테이큰', '트랜스포터', '택시' 등 액션 시리즈를 만들며 성공가도를 달려온 그는 2014년 '루시'의 메가폰을 직접 잡았으며, 각본까지 도맡아 작업했다.

평범한 삶을 살던 여자 루시(스칼렛 요한슨)가 어느 날 절대 악 미스터 장(최민식)에게 납치되어 이용당하다 우연히 모든 감각이 깨어나게 되면서, 평범한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 두뇌와 육체를 완벽하게 컨트롤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루시'는 현재 할리우드의 유일한 액션 원탑 여배우인 스칼렛 요한슨과 명품 배우 모건 프리먼, 그리고 국가대표 배우 최민식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메가폰을 잡은 뤽 베송 감독의 강렬한 액션 연출까지,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더욱 크다.

인간의 평균 뇌 사용량인 10%를 압도적으로 뛰어넘어 뇌의 100%를 사용한다는 독특한 주제와 강렬한 영상, 할리우드와 한국 대표 배우의 조합만으로도 눈길을 끄는 '루시'는 9월 추석 시즌 개봉 예정이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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