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팽목항 다시 찾는다 '세월호 참사 100일'…"약속 지킨다"

입력 2014-07-23 10:40


JTBC 손석희 앵커가 세월호 참사 100일을 맞아 진도 팽목항 현장에서 뉴스를 진행한다.

오는 24일 'JTBC 뉴스9'는 세월호 참사로 아직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를 기다리는 가족과 참사 100일간 변화된 한국 사회의 모습 등 세월호 참사가 남긴 현재와 미래를 진단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은 평소보다 한 시간 빠른 오후 8시에 시작해 9시 50분까지 진행된다.

이를 위해 JTBC 보도국은 관련 보도의 제작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당일 방송에는 그동안 현장에서 취재했던 기자 및 유가족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앞서 손석희 앵커는 세월호 참사 열흘 째였던 지난 4월 25일 팽목항에 내려가 닷새 동안 현장에서 뉴스를 진행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진도 팽목항을 향한 시선을 돌리지도, 거두지도 않겠다"고 당시 시청자에게 약속했다. 이번 손석희의 팽목항 행은 꼭 석 달 만에 이뤄지는 셈이다.

한편, 'JTBC 뉴스9'는 현재까지 진도 팽목항 소식을 꾸준하게 전하며 세월호 유족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석희 팽목항 현장서 뉴스 진행, 벌써 세월호 참사 100일 째야?" "손석희 팽목항 현장진행 기대하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100일 맞이 손석희 팽목항 뉴스 진행 약속 지켰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