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는 김영학 사장이 지난 21일과 22일 홍콩에서 열린 '세계 신용?투자 보험자 연맹'의 '제7차 아태지역 무역보험기관 CEO 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역보험공사는 이번 회의에서 아태지역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공적 수출신용기관의 전략적 지원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고, 차기 아태지역 회의를 유치했습니다.
김영학 사장은 "내년도 제8차 아태지역 회의 유치를 통해 역내 수출신용기관들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동보험 확대 등 위험관리 체계 고도화를 통해 아태지역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 기업의 현지투자와 수출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기관들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기 침체 지속에 따른 국제무역 및 해외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하였고, 이에 더해 금융규제 강화 및 금융시장 불안으로 민간신용 경색까지 더해져 아태지역의 경기 활성화가 늦어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보다 적극적인 공적 수출신용기관(ECA)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