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행복도시 단독주택 설계공모

입력 2014-07-23 10:00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행정중심복합도시내 개별 단독주택의 개성을 살리면서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유지하고, 단지와 건축물에 통합된 디자인 도입을 위해 설계공모를 실시한다.

설계공모 대상지는 정부세종청사지역과 인접해 입지여건이 우수한 1-4생활권내 단독주택용지 B1, B4, B5블록이며, 오는 10월 중순까지 도시·건축설계공모를 마치고 연말까지 '조건부 공급'을 착수할 예정이다.

LH는 국내 건축가 및 건축사사무소 등을 대상으로 실적평가 등을 통해 블록별 4개팀을 선정한 후 이 팀들을 대상으로 본 설계공모를 실시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다.

이번 설계공모결과 최종 당선작의 경우 B1블록은 상금 1억원이, B4, B5블록은 실시설계권이 주어지며, 당선작을 제외한 2단계 입상작에 대해서도 팀별로 2천만원의 설계보상비가 지원된다.

공모일정은 1단계 공개공모의 경우 작품 제출기간은 8월 11~12일이며, 심사결과는 8월 14일 발표한다.

2단계 지명공모의 경우 작품 제출기간은 10월13일이며, 최종 심사결과는 10월15일 발표한다.

조현태 LH 세종특별본부장은 "이번 설계공모로 우수한 건축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기존 단독주택단지의 도시경관 저해, 주관 환경과의 부조화 문제 등을 해결하는 동시에 품격 높은 단독주택단지를 조성해 행복도시 단독주택 건축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