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가 서준과 처음으로 만났다.
7월 23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3회에서는 서준(이중문 분)과 만나는 수호(강성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복(임하룡 분)은 서준과 수호가 사업 차 앞으로 자주 만날 것을 예상해 미리 인사를 시켰다. 서준과 수호는 앞으로 일어날 일들은 전혀 모른 채 악수를 나누었다.
이후 주나(서은채)와 수호, 서준은 자리를 옮겨 카페에 갔다. 잘생긴 수호와 서준의 등장에 카페 안 여자들의 시선이 집중되었다.
이날 주나는 수호에게 “내 친구 이야기다”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늘어놓기 시작했다. 주나는 “내 친구가 오래 만난 사람이 있다. 그런데 아직 잠자리를 안 했다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수호는 “그 남자는 고자이거나 그 여자를 사랑하지 않는 거다”라면서 “어떤 친구 이야기냐”라고 물었다. 주나는 “그냥 상위 1% 클럽 여자애다”라고 대답하며 서준을 쳐다보았다.
수호는 이 이야기가 서준과 주나의 이야기라를 것을 간파하고 “헤어지라고 전해줘라. 그 남자는 그 여자를 좋아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주나는 발끈하며 “지켜주고 싶어서 그런 거 일 수도 있지 않느냐”라고 반문했지만 수호는 콧방귀를 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