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체험 세상을 품다' 배우 박재민, 비단수달에게 물린 사연?

입력 2014-07-22 18:31


박재민, 비단수달에게 물려 피 보다?

방글라데시의 갠지스 강 하류에 위치한 쿨나 지역을 찾아간 배우 박재민. 6세기부터 세계 여러 곳에서 이뤄졌으나 이제는 거의 사라진 수달낚시에 도전했다. 훈련된 수달이 몰아온 물고기를 그물을 사용해 잡는 낚시 방식으로 갠지스 강 최고의 포식자 비단수달의 활약이 수확량을 결정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까이에서 수달을 처음 보게 된 박재민은 귀엽기만 할 것 같았던 수달의 이빨이 생각보다 날카로운 것에 놀라는데, 진짜로 그를 당황케 한 것은 따로 있었다. 새끼 수달이 귀여워 손을 뻗은 순간, 물속에 있던 어미 수달이 갑자기 튀어 올라와 그의 손을 물어버렸는데… 너무나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물리고도 처음에는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몰랐을 정도다.

과연 박재민은 수달과 친해질 수 있을까? 들일 수 있을까?

야생의 본능을 지닌 수달과 만나는 박재민의 이야기는 7월 23일 (수) 밤 10시 50분 KBS 1TV [리얼 체험-세상을 품다] ‘박재민, 방글라데시 수달낚시꾼 도전기’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박재민과 수달의 야간 낚시 대작전! 뗏목은 ‘뽀글이’를 싣고…

한류 음식의 선봉장은 김치나 불고기가 아닌 ‘뽀글이’다?

6세기부터 세계 여러 곳에서 이뤄졌지만, 이제는 거의 사라져버린 수달낚시. 방글라데시 갠지스 강 주변에서 명맥이 이어져오고 있는데… 야생성이 남아있는 수달 6마리와 함께 뗏목을 타고 야간 낚시에 나선 배우 박재민. 오랜 기다림 끝에 키다리 박재민의 팔뚝만한 물고기를 낚는데 성공하는데… 이 큼지막한 물고기 한 마리를 팔면, 방글라데시 4인 가족이 며칠을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돈을 벌 수 있다고. 월척 덕분에 평소 갖고 싶었던 문구용품까지 선물 받은 방글라데시 소년은 입이 귀에 걸린다.

물고기를 기다리며 한밤중 낚싯배 위에서 먹는 대한민국 라면 뽀글이의 맛은 기가 막히고, 큰 욕심 내지 않으며 갠지스 강이 허락하는 만큼의 수확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방글라데시 쿨나지역 주민들의 '행복론'은 감동이다.

비단 수달마저 탐낸 뽀글이의 진가는 7월 23일 (수) 밤 10시 50분 KBS 1TV [리얼 체험-세상을 품다] ‘박재민, 방글라데시 수달낚시꾼 도전기’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배우 박재민 리얼 체험! 한밤 중, 갠지스 강 물풀에 갇힌 사연은?

방글라데시의 쿨나. 갠지스 강을 찾은 배우 박재민. 지구에 몇 안 남은 “수달 낚시”에 도전하러 갔다가 물풀 사이에 갇혔는데…

이 물풀의 정체는 부레옥잠! 번식력이 높아 순식간에 호수를 뒤덮을 만큼 빨리 자라고 널리 퍼지는 부레옥잠의 능력이 한밤중에 제대로 발휘된다.

박재민이 갠지스 강에 떠 있게 된 것은 훈련된 수달 때문인데… 수달에게 물고기를 몰게 해서 그물로 낚시를 하는 방글라데시 전통 어업 방식에 도전했던 박재민의 리얼한 체험~

물풀에게까지 높은 인기(?)를 얻은 박재민의 매력은 7월 23일 (수) 밤 10시 50분 KBS 1TV [리얼 체험-세상을 품다] ‘박재민, 방글라데시 수달낚시꾼 도전기’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