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위암말기에, 과거 남편 프러포즈 화제 “가장 행복한 순간”

입력 2014-07-22 17:58


유채영의 투병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22일 관계자에 따르면 유채영은 현재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 중인 상태다. 지난 해 10월 건강검진에서 위암말기 판정을 받은 뒤 수술을 받았으나 수술 당시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며 수술 후에도 항암 치료를 꾸준히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과거 방송을 통해서도 조명이 됐었던 유채영의 남편과 프러포즈 당시의 모습이 화제가 되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채영은 지난 2008년 10년지기 친구에서 연인으로 맺어진 한 살 연하의 사업가 김주환 씨와 결혼했다.

결혼 전 당시 한 예능 프로그램은 유채영이 남편 김주환에게 프러포즈하는 과정을 담아 방송한 적 있다. 당시 유채영은 남편의 외모를 두고 “곽부성을 닮았다”고 자랑했고 발레리나가 꿈이었다는 유채영은 이날 발레리나 공연을 보러 온 남편 앞에 깜짝 등장해 감동의 프러포즈를 했다.

수많은 시간을 함께 지내온 오랜 커플이 결실이 맺고 결혼 6년의 시간을 부부의 연을 맺고 함께 보냈던 만큼, 유채영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과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태다.

유채영 위암말기 판정에 누리꾼들은 “유채영 위암말기 판정이라니, 믿을 수 없어”, “유채영 위암말기 판정? 힘내세요”, “유채영 위암말기 판정, 그렇게 밝던 분이”, “유채영 위암말기 판정이라니 꼭 쾌차하시길 빌어요”, “유채영 위암말기 판정 딛고 힘내세요” 등 반응했다.